상상찬가(2021.10.14-11.14) | 지난전시 | Soam Art Museum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로그인 등

LOGO

ART MUSEUM
- 소암미술관은 공직자로서 심원한 예술적 영혼을 겸비했던 서예가 소암 김영춘의 뜻을 기리고자 건립된 미술관입니다.
SOAM
- 소암미술관은 공직자로서 심원한 예술적 영혼을 겸비했던 서예가 소암 김영춘의 뜻을 기리고자 건립된 미술관입니다.
- - 소암 김영춘
  - 갤러리
EXHIBITION
- 소암미술관은 공직자로서 심원한 예술적 영혼을 겸비했던 서예가 소암 김영춘의 뜻을 기리고자 건립된 미술관입니다.
VISIT
- 소암미술관은 공직자로서 심원한 예술적 영혼을 겸비했던 서예가 소암 김영춘의 뜻을 기리고자 건립된 미술관입니다.
NEWS
- 소암미술관은 공직자로서 심원한 예술적 영혼을 겸비했던 서예가 소암 김영춘의 뜻을 기리고자 건립된 미술관입니다.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하위메뉴

상상찬가(2021.10.14-11.14)

전시기간2021-10-14 ~ 2021-11-14 전시장소소암미술관 제 1,2 전시실
본문 내용

전시소개 및 평론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10월의 포근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코로나 19로 지쳐있던 마음을 다 내려놓고 잠시 안정을 취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기획될 전시는 전북대학교 박물관의 관장이자 교수이신 홍찬석 작가님을 모셔왔습니다. 광주라는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다른 지역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새로운 작가들을 섭외하고자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될 홍찬석 작가의 작품은 기호적 상징과 동심의 세계에 빠져드는 이미지들을 차용하여 신비로운 주제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합니다.

새와 산, 꽃 등의 자연적인 소재들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고 편안한 요소들입니다. 홍 작가는 어릴 적부터 민화로부터 관심을 가지면서 꿈과 자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 안에 나타나는 시적인 분위기와 혼합재료의 독특한 재질감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이끌어줍니다.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포근한 소재들과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색채들이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면서 작가의 심원한 예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제공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과 소통하는 예술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예술의 공간이라면 문화 향유의 발전으로써의 미술관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소암미술관은 광주지역 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암미술관장 양 동 호

전시 서문

이번에 전시하게 될 ‘상상찬가’는 10월의 가을맞이에 떠올릴 수 있는 포근하고 편안한 자연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꿈이라는 소재로 상상력을 펼치는 홍찬석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홍 작가는 광주가 아닌 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서, 그의 작품은 ‘꿈’이라는 소재로 순수함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새, 자연, 나무, 하늘 등의 자연적인 소재들은 그의 대표적인 소재거리들이 되었고 시간과 공간이 뒤섞인 자연의 동화세계에 우리들을 끌어들이게 한다. 작품에 나타나는 독특한 재질감은 새로운 상상력을 극대화시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준다. 우리에게 친숙하고 신비로운 색채표현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색채의 깊이 또한, 화면 안에 재구성된 재질감과 함께 작품의 입체감을 더한다. 퇴색하고 타락되어 가는 모든 욕망으로 가득 차있는 세계에서 인간의 가장 깊은 밑바닥에 잠재한 순수와 꿈을 끌어냄으로써 영혼을 치유하고자 하는 깊은 의도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끝나지 않는 코로나 19로 잠시 멈춰있는 일상 속에서 지쳐가는 시민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동심의 세계로 그들을 인도하고 예술가의 새로운 상상력과 다채로운 표현방법들이 시민들의 마음을 자극하게 해줄 것이다. 지역의 경계를 허물며 모든 지역의 예술가들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매년 지속되길 바란다.

큐레이터 양 호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