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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소장품전 시간의 결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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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장품전 시간의 결을 따라
    전시기간2026-02-19 ~ 2026-03-01 전시장소소암미술관 제 1,2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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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 내용

    전시소개 및 평론

    인사말씀

     

     

    시간의 결을 따라소장품 기획전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미술관이 오랜 시간에 걸쳐 수집하고 보존해 온 소장품을 중심으로, 그 안에 축적된 시간의 의미를 되짚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소장품은 단순히 수량으로 축적되는 결과물이 아니라, 한 기관이 어떤 가치를 선택하고 어떤 시선을 유지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소장품은 기관의 역사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화적 자산이자 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의 결을 따라는 작품의 예술적 성취뿐 아니라, 그 작품이 지나온 시간과 그 시간을 지켜온 과정에 주목합니다. 제작 당시의 시대적 배경, 수집의 맥락, 그리고 보존과 연구를 거쳐 다시 관람자 앞에 놓이기까지의 모든 시간이 이번 전시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소장품이 과거에 머무르는 대상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잇는 매개체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전시장을 거닐며 작품에 남은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각자의 삶 속에 축적된 시간 또한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가 관람자 여러분에게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넘어, 스스로의 시간과 기억을 되돌아보는 사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미술관은 소장품의 연구와 보존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석과 시도를 통해 문화예술의 의미를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전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암미술관장 양 동 호

     

     

    전시서문

     

    시간의 결을 따라

     

    우리가 시간을 인식하는 방식은 언제나 균일하지 않다. 어떤 시간은 빠르게 스쳐 지나가고, 어떤 시간은 오래 머물며 사물의 표면에 흔적을 남긴다. 시간은 언제나 동일하게 흐르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결이 존재한다. 어떤 시간은 단단하게 응축되어 한 점의 작품으로 남고, 어떤 시간은 부드럽게 스며들어 기억과 감각의 층위를 형성한다. 이번 전시인 시간의 결을 따라는 이러한 시간의 다양한 결을 따라가며, 소암 미술관이 오랜 시간에 걸쳐 수집해 온 소장품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서로 다른 시대와 맥락에서 제작되었고, 각기 다른 경로를 거쳐 오늘날 소암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작품이 탄생한 순간의 시간, 수집과 보존의 과정을 거친 시간, 그리고 다시 전시 공간에서 관람자와 마주하는 현재의 시간이 중첩되며, 소장품은 단일한 의미가 아닌 복합적인 시간성을 획득한다.

     

    소장품은 단순히 과거의 산물이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의 공기와 작가의 사유,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현재의 시선이 중첩된 살아 있는 시간의 기록이다. 이번 전시의 목적은 소장품을 연대기적으로 나열하기보다는, 각 작품이 품고 있는 시간의 흔적과 감각에 주목한다. 제작의 순간에 응축된 시간, 사용과 감상의 시간을 거치며 축적된 흔적, 그리고 오늘의 관람자가 마주하는 현재의 시간이 서로 교차하며 하나의 결을 이루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작품을 언제 만들어졌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어떤 시간을 통과해 왔는가라는 질문으로 작품을 바라보게 된다.

     

    이번 전시는 축적’, ‘흐름’, ‘변주라는 느슨한 흐름 속에서 소장품을 배치하며, 각 작품이 지닌 고유한 시간성을 드러낸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이 나란히 놓일 때, 우리는 시간의 단절이 아닌 연속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 연속성 속에서 소장품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를 비추며, 다시 미래로 나아갈 가능성을 제시한다.

     

    시간의 결을 따라는 소암 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시간의 의미를 다시 묻는 전시이다. 작품 하나하나에 스며든 시간의 결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각자의 기억과 감각 속에 남아 있는 시간의 흔적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소암 미술관 부관장 양 호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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