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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전시기간2020-12-03 ~ 2020-12-20 전시장소소암미술관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한 걸음 더展(2020.12.3-12.20)
  • 본문 내용

    전시소개 및 평론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중국작가 교류전 <한 걸음 더>의 개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지난 9월에 준비했던 전시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해의 끝자락에서야 힘겹게 전시를 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시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미술관뿐만 아니라 작품발표의 기회를 고대했던 작가들 모두 다소 혼란스러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마감을 지어놓은 작품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다시 수장고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참여작가들의 불안감이 가장 킂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전시장에서 놓인 작품들은 대부분 작가 본인의 작품 세계를 드러내기 위해 그 동안 창작한 작품 가운데 선별하고 또 엄선하여 한 점 한 점 선택한 결과물들입니다. 그만큼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다는 것은 창작자에게 있어 커다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에 저희 미술관에서도 출품된 작품들이 돋보이고 집중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우리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다리고, 기회를 만들어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한 걸음 더>로 붙여졌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을 환기시키고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중국 작가 7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감각적인 시선과 독창적인 표현이 담긴 작품 21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소암미술관장 양동호

    전시서문

     

     이번에 전시하는 한 걸음 더는 한국에서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하는 중국 청년 작가들이 학교생활과 한국의 다양한 예술 문화를 체험하고, 각자 작품 활동에 대한 새로운 사고와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예술을 다방면의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이들의 뛰어난 상상력과 열정을 느껴보고자 이 전시를 기획하였다.

     

     왕하 작가는 객관적인 사물이나 인물들을 추상적이고 구상적인 형태로 표현하면서 작품에 대한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예술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초상화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거의 이목구비가 피카소의 작품처럼 앞면을 보는 것 같으면서 옆면을 바라보고 있는 다방면의 시각을 제공해주고 있다. 장동 작가는 우주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입자들을 활용하여 추상적인 선의 형태로 재현시켰는데 작품의 분위기는 거의 판화와 유사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 조위남 작가는 중국 전통 연극 요소들을 가지고 콜라쥬 형식을 활용하여 여러 가지 허황된 감정들을 표현하였으며, 손홍려 작가는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창문을 통해 자유와 구속, 열망과 실망의 대비를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왕예비 작가는 한국화에 주로 그리는 산수화 풍경을 시리즈로 작업하는데 중국 전통 미술에 흔히 쓰이는 벽화 기법을 응용했다.

     타국에서 삶의 터전을 잡은 중국 청년들이 낯선 풍경과 낯선 환경을 접하면서 예술에 대한 끈임없는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작품 활동에 임하는 것을 보고, 이들에게 환호와 격려를 보내주고자 마련한 이 전시가 여러분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요즘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예술활동에 손을 떼지 않는 중국 청년 작가들이 앞으로도 예술영역에 대한 꿈과 미래를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응원하고 밀어주어야 할 것이다.

     

    큐레이터 양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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